티스토리 뷰
멤버의 외삼촌, 사촌동생, 동창생 등으로 추정되는 사람들로부터 하루하루 새로운 소식이 추가되고 있는 중소기업의 기적 아이돌 "피프티피프티"가 모든 업계에서 외면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협회, 프로듀서, 제작진, 경영진, 투자자 등 업계의 모든 관계자들에게 손절당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먼저, 프로듀서 측에서는 피프티피프티 사태를 보고 선을 넘은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고 합니다. 뒤로 더러운 짓이 관행처럼 많이 일어나고 있지만, 이런 비슷한 일들이 많은 아이돌 업계에 종사하며 항상 아이돌 편에 섰던 프로듀서도 이번 피프티피프티 건은 해도 너무 하다는 입장이라고 합니다.
작사, 작곡자들도 이미 손절과 보이콧을 시작했다는 소식입니다. 피프티피프티 측이 승소를 하더라도 국내 작사, 작곡가들은 곡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럴 경우, 해외에서 곡을 받을 수는 있지만, 이렇게 곡을 받게 되더라도, 트레이닝, 디렉팅, 프로듀싱 등을 해줄 사람이 국내에는 없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트레이닝, 디렉팅, 프로듀싱도 외국인에게 맡길 수도 있겠지만, 효율성이나 적합성이 아무래도 떨어지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곡과 안무를 외국에서 받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 외국에서 받더라도 해당 아이돌에 맞게 수정을 하고 디렉팅을 하는 과정을 거치는 게 일반적인데, 이번 사태로 피프티피프티는 국내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어트랙트의 전홍준 대표가 인터파크로부터 투자를 받았는데, 어트랙트 측이 투자금을 온전히 피프티피프티를 위해 사요한 것인지 정산이 명확하지 않다며 소송을 걸었습니다. 피프티피프티 측의 주장은 인터파크가 어트랙트가 아닌 스타크루라는 전홍준 대표의 다른 회사로 투자를 한 것이, 그리고 그 투자금이 피프티피프티를 위해 쓰인 것이 맞는지 의심스럽다는 것입니다. 법정에선 이 부분이 전홍준 대표에게 불리하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인터파크가 피프티피프티에게 투자한 것이 아니라 전홍준 대표에게 투자를 한것이라고 입장을 밝히며 전홍준 대표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한 때 전홍준 대표가 키운 연습생이나 다른 아이돌들도 전홍준 대표를 옹호하는 입장을 내고 있습니다. 아이돌을 키워낸다는게 회사 운영비용, 연습생 및 아이돌 케어비용, 홍보비 등 자금이 어마어마하다고 합니다. 그런 와중에 전홍준 대표가 자신들에게 용돈까지 케어했다며 인생을 격려해 주는 좋은 사람이라고 옹호하고 있습니다.
단순 아이돌과 소속사간의 분쟁이 아니라, 피프티피프티의 가족들까지 엮이며 진흙탕 싸움이 되고 있는 이번 사태가 어떻게 흘러가게 되고, 나아가 여타 많은 소속사와 아티스트간의 계약 등 관계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영향을 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