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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0일인 어제 저녁 8시, 대한민국과 엘살바도르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이 있었습니다. 경기 결과는 1:1 무승부로 6월 A매치 2연전이 마무리 됐습니다.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4전 2무 2패로 아직까지 승전보를 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엘살바도르와의 평가전에 선발 출전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사진

 

이번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은 TV조선과 쿠팡플레이에서 실시간 중계를 해주었는데요, 실시간 중계를 놓치신 분들을 위해 하이라이트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한국은 후반 4분 황의조가 선제골을 터뜨려 1:0으로 앞서 갔지만, 경기 막바지인 후반 42분에 알렉스 롤단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1:1로 비겼습니다. 탈장 수술로 지난 페루전은 결장, 엘살바도르 전에 교체 투입된 손흥민과 카타르 월드컵에서 큰 활약을 했던 김민재와 김영권도 불참해서 베스트 멤버는 아니었지만, FIFA 랭킹 75위인 엘살바도르를 상대로 승을 거두지 못한 점은 무척 아쉽습니다. 

 

 

 

선제골을 터뜨린 황의조의 세레모니 사진

 

공격축구를 추구하는 클린스만 감독은 전반에 엘살바도르의 골문이 열리지 않자, 후반전에 황의조를 교체 투입했습니다. 교체된 황의조는 수비수를 제치고 감각적인 슈팅으로 경기를 1:0으로 이끌었습니다. 계속되는 공격에도 추가골이 터지지 않자, 탈장 수술로 페루전에 뛰지 않은 손흥민을 후반 24분에 교체 투입했습니다. 또 조성규 대신 오현규를 투입해서 공격에 박차를 가했지만,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고 오히려 엘살바도르 알렉스 롤단에게 헤더골을 내주며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4번의 A매치에서 아직 승리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항상 거론되는 득점력 부족과 매 경기 실점을 허용하는 수비력도 해결해야 할 숙제입니다. 다음 A매치 평가전은 오는 9월 웨일스 전입니다. 5년 만의 유럽 원정으로 치러집니다. 웨일스 전에서 클린스만 호가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의 첫 승리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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