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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서 배구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이 첫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첫 회에는 팀 창단 과정, 훈련 장면, 표승주 훈련 중단 사건, 첫 공식 경기 예고까지 다양한 내용이 담겼는데요. 주요 장면을 정리하고 김연경 감독의 리더십과 향후 관전 포인트를 분석해 보겠습니다. 

 

신인감독-김연경-첫-방송-원더독스-창단-시청률-썸네일

 

필승 원더독스 창단 스토리

 

 

첫 방송 초반은 구단 창단 과정에 집중했습니다. 김연경 감독은 직접 오디션을 열어 선수들을 선발했고, 실력뿐 아니라 태도와 팀워크, 발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는데요. 팀명은 ‘필승 원더독스’로 확정되었습니다. 팀 명에는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와 새로운 도전을 향한 열망이 담겨 있습니다.

방송에서는 팀 로고와 유니폼 공개 장면도 등장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선수들이 각자의 포지션을 배정받고 첫 훈련에 들어가는 장면에서는 김연경 감독의 지도 스타일이 잘 드러났습니다. 단호하지만 세심하게 선수들의 컨디션을 살피고, 훈련 방향을 설명하는 모습이 예전 선수 시절 예능에 출연했을 때 보여줬던 장면이 연상되며 참 인상 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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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이 배구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에 임하는 각오. 출처 : MBC

 

 

표승주 훈련 중단

이번 회차의 하이라이트는 표승주 선수의 훈련 중단이었는데요. 방송에서 표승주는 갑작스럽게 훈련을 멈추고 자리를 비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단순한 체력 문제가 아니라 심리적 압박, 팀 내 역할에 대한 부담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김연경 감독은 상황을 강하게 몰아붙이지 않고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그녀가 선수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팀 분위기를 우선시하는 리더십을 선택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표승주 사건은 단순한 에피소드가 아니라 앞으로 팀 분위기와 경기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분기점으로 첫 방송에서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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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감독 김연경'에 소개되는 표승주. 출처 : MBC

 

 

첫 방송 시청률과 반응

첫 방송은 시청률 2.2%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김연경다운 리더십”, “훈련 장면이 현실적이다”, “감독으로서 색깔이 보인다”는 호평이 있는 반면, 일부 시청자들은 “리듬이 조금 느리다”, “예능적 요소가 더 필요하다”는 의견을 남기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습니다.

특히 스포츠 예능은 시청자의 몰입도가 중요한데, ‘신인감독 김연경’은 경기 장면뿐 아니라 팀 내부 이야기까지 보여주면서 기존 스포츠 예능과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앞으로 시청률이 안정적으로 유지될지, 더 높아질지 관심이 집중될 것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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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감독 김연경의 팀 원더독스와 근영여고와의 첫 경기. 출처 : MBC

 

 

다음 회차 기대 포인트

다음 방송에서는 전주 근영여자고등학교와의 첫 공식 경기가 예고됐습니다. 선수들의 조직력이 얼마나 끌어올려졌을지, 표승주 훈련 중단 사건 이후 팀 분위기가 회복되었는지가 핵심 관전 포인트로 보이며, 김연경 감독이 어떤 전술을 준비했는지, 그리고 경기 중 어떤 피드백과 지시를 내릴지에 따라 필승 원더독스의 색깔이 확실히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배구의 인기를 끈 배구 여제 김연경의 감독으로서의 도전기가 무척 기대되는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앞으로 '신인감독 김연경'이 불고 올 화제와 인기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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