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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7일(화), 어제였죠. 대한민국과 베트남과의 축구 국가대표 친선 경기가 있었습니다. 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안다는 말이 무색하게 결과는 6:0 대한민국의 골잔치로 끝났습니다. A매치에서 한 경기 6골은 4년 만의 기록이라고 하는데요, 못 보신 분들을 위해 하이라이트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경기 결과
이번 베트남 전에는 지난 튀니지 전에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손흥민도 선발로 출전했습니다. 최전방에 손흥민과 조규성, 좌측면에 황희찬과 이강인, 공격형 미드필더 이재성을 두어 4-1-3-2 전형으로 경기를 치렀고, 베트남은 3-4-3 전형으로 경기에 임했습니다.
전반전
한국은 전반 5분 만에 이강인의 코너킥을 김민재가 헤더로 첫 골을 터트린 후, 전반 26분 황희찬이 이재성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터트리며 2-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끝냈습니다. 이후 지속적인 우위로 공격을 이어갔지만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후반전
후반 시작 6분 손흥민이 골 앞에 있던 조규성에게 패스를 할 때 베트남 수비수의 몸에 맞고 자책골이 되었습니다. 후반 15분 황희찬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골을 터트려 스코어는 4:0으로 튀니지 전과 같은 스코어를 기록했습니다. 이후 베트남 수비수의 퇴장으로 수적으로도 우위를 이어가던 대표팀은 후반 25분 이강인의 골과 후반 41분 정우영의 골로 최종 스코어 6:0으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차기 일정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다음 일정은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첫 번째 경기로 다음 달 11월 16일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싱가포르와의 맞대결입니다. 이어 2차 예선 두 번째 경기는 11월 21일 중국과의 원정 경기입니다.
이후 2024년 3월 21일 태국과의 홈경기, 이어 5일 뒤 태국과의 원정 경기를 치른 후 24년 6월 5일 싱가포르와의 2차전, 6월 11일 중국과의 홈경기를 끝으로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이 종료됩니다. 우리나라가 속한 C조에는 싱가포르, 중국, 태국과 대한민국이 속해 있어 상대적으로 기량 차이가 있는 나라들이라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다음 경기에서도 선수들의 부상 없이 좋은 성적을 거두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