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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싱가포르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첫 경기는 5 대 0의 대승으로 끝났습니다. 오늘 21일은 중국을 상대로 C조 2차전이 열립니다. 이번 경기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후 6년여 만에 중국에서 열리는 원정경기입니다.
당시 대한민국은 전반전에 중국의 공격수 '위다바오'에게 선취점을 내주어 0 대 1로 패배한 이력이 있어, 이번 예선전에서 중국보다 우위에 있다고 생각되지만, 중국은 매 경기 터프하고 거친 수비로 상대팀에게 곤욕을 치르게 하는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만만히 볼 상대는 아닙니다.
대한민국 축구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중계 보기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한국 시간 기준 오늘 밤 9시, 중국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 센터에서 중국을 상대로 C조 2차전을 치릅니다. 이번 중국전은 KBS2, SBS에서 생중계를 해줍니다. TV로 실시간 시청이 어렵다면 쿠팡플레이를 통해 생중계를 볼 수 있습니다. 와우회원이면 무료로 볼 수 있고, 회원이 아니라도, 신규 가입하게 되면 한 달간 무료 시청할 수 있습니다.
각 방송사의 해설진은 다음과 같습니다.
- KBS : 이영표 해설, 남현종 캐스터
- SBS : 하석주, 장지현 해설, 배성제 캐스터
- 쿠팡 : 한준희 해설, 윤장현 캐스터
관전 포인트
먼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두 번째 경기인 중국전에 임하는 주장 "손흥민"의 각오가 남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6년 전 0 대 1로 패했던 경기에 손흥민은 경고 누적으로 나설 수 없었고, 시간이 흘러 이제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주장으로서, 그리고 대표 공격수로 나서기 때문입니다. 어제인 20일 경기 전 마지막 훈련이 끝난 후 주장 손흥민은 선수들을 모아놓고 "내일 관중도 꽉 찬다는데 우리가 어떤 축구를 하고자 하는지, 플레이를 잘 보여줘서 아예 숨도 못 쉬게 만들어 주자"라며 중국전에 임하는 각오와 의지를 다졌습니다. 아래 영상에서 20일 경기 전 마지막으로 훈련하는 대한민국 선수들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과 중국의 역대 전적은 21승 13무 2패로 전적으로 우리 대한민국이 앞섭니다. 중국이 대한민국을 상대로 이건 건 2010년 2월과 2017년 3월 단 두 번뿐입니다. 하지만 중국전에 앞서 항상 나오는 중국의 소림축구는 항상 위협의 대상입니다. 자칫 잘못하면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에서 치러지는 만큼 홈 관중들의 일방적인 응원도 한몫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의 마지막 A매치인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2차전, C조 두 번째 경기가 곧 열립니다. 소림축구라 불릴 만큼 거친 중국 축구입니다. 다치지 않고 이길 수 있도록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을 응원합니다.